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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16

Joshua Perahia/Mike Stern Joshua Perahia / Resurrection (2012) 해외발매 조슈아 페러히어 헤비메틀을 포함해 일렉트릭 락 기타계에서 조슈아 패러히어 만큼 스피드와 멜로디를 한꺼번에 갖춘 연주도 드물다. 신작에서는 7th 코드가 헤비리프에 사용되어 포괄적인 의미에서 AOR의 전형을 보여준다. ‘Divine Intervention’과 ‘The Darkside Of Man’은 링 오브 화이어(Ring Of Fire)와 로열헌트(Royal Hunt)를 거친 마크 볼스(Mark Boals)의 힘과 여유를 함께 지닌 보이스와 얼터네이트 피킹에 의한 조슈아의 변함없는 기타솜씨를 엿볼 수 있다. 이어지는 ‘Where Eagles Fly’는 짧지만 디오(Dio)와 타입 오 네거티브(Type O Negative)출신의 스.. 2013. 10. 7.
Marcus Miller/Neil Zaza/Kiko Loureiro Marcus Miller / Renaissance (2012) 국내발매 C&L 뮤직 매 앨범마다 그루브한 베이스의 매력을 여과 없이 들려준 마커스 밀러는 사운드 크리에이티브로서 또 하나의 감투를 줘도 아깝지 않다. 특히 크로스오버와 펑크(funk) 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스텐리 클락(Stanley Clarke) 이후,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베이시스트라해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5년 만에 발매한 신작 [Renaissance]에서도 그러한 특징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알맞은 색상의 옷을입고 팬들을 즐겁게 해준다. 가장 돋보이는 구성력을 지닌 ‘Detroit’는 기타가 무색할 정도로 세련된 멜로디 라인으로 베이스의 매력에 한층 다가서게 하고, 왠지 친숙한 선율이 귀를 잡아끄는 ‘February.. 2013. 10. 7.
At Vance / Facing Your Enemy (2012) 국내발매 부제 : 아바와 헬로윈 그리고 클래식이 공존하는 독일 네오 클래시컬메틀 밴드 타이틀 : At Vance 전문 : 클래식에 탑승하여 보다 전통적인 헤비메탈로 귀환하는 인상을 주는 본 앨범은 헤비메틀 춘추전국시대라 일컬어지는 1980년대의 향수와 현존하는 헤비메틀 마지막 보루로서의 가치, 그리고 1999년 [No Escape]를 필두로 어느덧 결성 12년을 맞이하는 앳 밴스의 음악이 관록의 경지로 들어서는 귀중한 시점으로 한동안 기억될 것이다. 글 박국환 독일에서 결성된 네오 클래시컬메틀 그룹 앳 밴스(At Vance)는 센터스(Centers) 출신의 허스키 음색이 돋보이는 보컬리스트 올리버 하트만(Oliver Hartmann)과 벨벳 바이퍼(Velvet Viper) 출신의 기타리스트 올라프 렌크(Olaf .. 2013. 10. 7.
Steve Vai [The Story Of Light] (2012) 부제 : 매 앨범마다 일렉트릭 기타가 지닌 발전가능성을 무한하게 펼쳐놓은 스티브 바이의 2012년 현 주소. 타이틀 : Steve Vai 전문 : 새로운 사운드와 과학적 기타테크닉의 선봉장으로 군림했던 스티브 바이가 과거로의 회귀를 예견하는 새 앨범을 발표했다. 이전보다 이펙트의 활용빈도를 줄이고 보다 성숙되고 정제된 연주로 한동안 무뎌진 그의 연약하면서도 강한 백만 불짜리 기타 톤은 생기를 되찾았다. 포인트: [The Story Of Light]는 스티브 바이의 오늘날 기타세계와 과거로 회귀하려는 의지, 얼마간 매너리즘을 보였던 스스로의 음악여정에 대한 답례로 팬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앨범이다. 글 박국환 | 사진 Larry Dimarzio 현존하는 일렉트릭 기타의 테크닉적인 발전을 가져온 연주자를.. 2013. 10. 6.